마을 이름을 사정리라 부르게 된 것에 대하여 강당말의 김두일 새마을지도자(52년생, 56세)는 “이 곳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모래톱에서 똑같은 양의 물이 솟아나는 모래우물이 있어 모래샘, 한자로 사정(沙井)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사정리라 했다고 어른들이 말들을 했어. 그리고 예전에는 이 우물물을 먹었었어.”라고 마을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사정리 마을은 북...
음성은 삼한시대에 마한의 50여국 중 하나인 지침국에 속했으며, 신라의 영토가 되면서 음성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4개 면을 이루었고 그 중 사정리(沙亭里)는 근서면에 속해 있다가, 1914년 일제하에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벌터, 안말, 강당말, 용대동 등의 마을이 합쳐 지금의 사정리(沙丁里)로 명명되었다.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