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뱅이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용대동에서 매년 음력 1월 7일에 지내는 산신제. 용대동은 강당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통쇠로 농기구를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퉁뱅이’라고도 불린다. 음성읍에서는 서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하며 사정이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제당은 마을 뒤쪽으로 500m 정도 올라간 지점의 소나무가 우거진 골짜기에 있다. 일반 다른 마을의 제당과는 달리 볏짚...
-
충청북도 음성군에 안동김씨가 모여 사는 동족 마을. 사정리 강당말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안동김씨 시조 김선평(金宣平)의 18대손인 김혜(金憓)가 피신하여 들어와 살면서 학문을 연마하고 가르치는 강당을 세워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는데, 이 강당에서 마을 이름이 비롯되었다. 임진왜란을 피해 사정리에 들어온 김혜가 벼슬에서 물러나면서 강당말로 들어와 약 18년을 살았는데, 그 이후 안동김...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음성읍에서 북쪽으로 약 6㎞ 지점인 사정리의 중앙부 지역에 위치한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강당말, 서쪽으로는 본말·벌터, 북쪽으로는 황새골과 각각 접하고 있다. 사정리의 벌터 안쪽 골짜기에 있다 하여 안말이라 한다. 본래 음성군 근서면 지역으로, 모래우물이 있어 모래물 또는 사정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강당리...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1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용대동은 음성읍에서 북쪽으로 약 6㎞ 지점에 위치한 사정1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용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금왕읍 백야리, 남쪽으로는 감우리, 북쪽으로는 금왕읍 육령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옛날에 퉁쇠로 농기구를 만들던 곳이라서 퉁뱅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음성군 근서면 지역으로, 마을 안에 모래우물이 있어...
-
음성은 삼한시대에 마한의 50여국 중 하나인 지침국에 속했으며, 신라의 영토가 되면서 음성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4개 면을 이루었고 그 중 사정리(沙亭里)는 근서면에 속해 있다가, 1914년 일제하에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벌터, 안말, 강당말, 용대동 등의 마을이 합쳐 지금의 사정리(沙丁里)로 명명되었다. 용...
-
용대동은 사정1리 제일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서 역사가 오래된 마을이다. 오늘날 용대동은 경주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으나, 용대동이라 부르는 마을이 생기기 전에 이미 마을이 있었는데 바로 퉁뱅이이다. 따라서 용대동은 이 퉁뱅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퉁뱅이란 퉁쇠로 농기구 등을 만드는 곳으로 천민 취급을 받던 수공업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 전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