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한벌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예전에 한 스님이 마을로 시주를 하러 왔을 때 마을 사람들이 스님에게 일은 안하고 시주만 다닌다고 탓하면서 바랑에 인분을 한 바가지 퍼 넣었다. 이에 스님이 동네는 참 좋은데 앞산에 날이 서 있어 좋지 않으니 날을 끊으라고 하였다. 동네 사람들은 그 말에 따라 앞산의 날을 끊었다고 한다. 그 후 동네가 쇠하여 갔으며, 마을 이름도...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쌍봉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금왕읍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은 각회리, 서쪽은 내곡리, 남쪽은 내송리, 북쪽은 구계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제수리는 마을 둘레에 못이 여러 개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충주군 법왕면 지역으로 쌍으로 된 봉우리가 있어 쌍산봉이라고 하였는 데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이 큰 벌판이므로 한벌이라 하였다. 본래 음성군 동도면(東道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상리(閑上里)와 한하리(閑下里)를 병합하여 한벌리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음성면이 읍성읍으로 승격되었다. 북쪽에 가섭산[710m]이 있고, 남쪽에 수정산[393m] 등이 있어 대체로 높은 지형이다. 이들 산 사이에서 발...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한벌리에서 소이면 대장리를 거쳐 음성천에 합류하는 하천. 한벌천은 가섭산에서 발원하여 한벌리를 거쳐 낡은터 앞에서 수정산 북쪽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합류하여 방죽안을 거쳐 소이면 비선거리 앞에서 비산천으로 흘러 음성천에 유입되는 한강 수계이다. 큰 들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마을 이름인 한벌리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벌리는 옛날 한가하게 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