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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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飛白山 |
영어음역 | Bibaeksan |
영어의미역 | Bibaeksan Mountain |
이칭/별칭 | 산대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송곡리|농소면 노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광률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송곡리|농소면 노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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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465.8m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송곡리와 농소면 노곡리 사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비백산(飛白山)은 산대봉으로도 불리며, 김천시 남면 송곡리 진골마을에서 남서쪽으로 1.5㎞, 농소면 노곡리 노곡마을에서 동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465.8m의 저산성 산지이다. 비백산은 남서쪽에 위치한 백마산으로부터 이어진 산줄기로서, 백마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줄기 중 하나는 북쪽으로 뻗어 능밭재를 지나 비백산과 금오산으로 나뉘며, 다른 하나는 계속 동쪽으로 뻗어 영암산, 서진산으로 이어진다.
[자연 환경]
비백산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암석은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경암이지만, 오랜 지질 시대를 거치면서 지표에 노출되어 장기간의 풍화·침식을 받아 지표에는 세립의 풍화 물질과 토양이 발달되어 있는 토산(土山)을 이루고 있다. 비백산 일대는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림의 식생을 이루고 있다.
비백산은 김천시와 성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고당산, 백마산으로부터 이어진 산줄기가 동쪽 및 북쪽으로 뻗어 비백산에 이르며, 비백산에서는 고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구릉성 산지의 형태로 북서쪽으로 뻗어나가 월곡천의 하곡에 접하게 된다. 비백산 일대의 산줄기는 대체로 북서-남동 방향을 띠고 있어,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월곡천이 되어 북서 방향으로 흘러 감천에 유입하며, 남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작은 하천들 역시 북쪽으로 흘러 월곡천으로 유입한다.
[현황]
비백산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저산성 산지를 이루고 있어, 소하천의 하곡 부근과 이에 접하는 산록의 하단부는 농경지 및 취락으로 토지 이용이 활발한 편이지만, 산정부는 대체로 식생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한편, 비백산의 남서쪽 사면에는 산록의 허리를 따라서 임산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