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송유씨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내숙(來叔), 호는 모산(茅山). 강희맹(姜希孟)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 강계오(姜繼吳)가 전라남도 영광에서 세거하다 처가[진주정씨(晉州鄭氏)]와 외가[무송유씨(茂松庾氏)]가 있는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 정착하였다. 아버지는 강필주(姜弼周)이다. 강민저(姜敏著)는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의 문하에서...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명서(名瑞), 호는 물기재(勿欺齋). 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에서 세조 조에 이르기까지의 명신으로 이름난 강희맹(姜希孟)의 11세손이다. 강희맹의 둘째 아들 강학손(姜鶴孫)의 여섯째 아들 강흔수(姜欣壽)가 강응환(姜膺煥)의 9대조인데, 그의 6대조 강계오(姜繼吳)가 전라남도 영광에서 외가인 무송유씨(茂松庾...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건동리에 관한 뚜렷한 지명 유래는 확인되지 않는다. 1914년 ‘건동(建洞)’과 ‘송산(松山)’을 병합하여 그 중심 마을의 이름을 붙여 건동이라고 했다. 1700년대 중엽 무송유씨(茂松庾氏) 유제한(庾濟漢)이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와공면(瓦孔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에 대한 뚜렷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행정명칭은 ‘낙양(洛陽)’이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마을 형국이 ‘소라[螺]’ 모양과 같다하여 ‘나형기(螺形基)’라 불렀는데, 변음되어 ‘냉기’라고 불렸다 한다. 설립 시기는 뚜렷하지 않으나, 고려 후기 무송유씨(茂松庾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
-
유금필을 시조로 하고 유녹숭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 세거 성씨. 무송유씨(茂松庾氏)는 고려 시대 정1품인 태사(太師) 충절공 유금필(庾黔弼)을 시조로 한다. 유금필은 고려 때 태조를 도와 삼한 통일에 공을 세워 삼중대광통합삼한익찬공신에 봉해지고 태사에 오른 인물이다. 4세 유장신은 평산유씨(平山庾氏)의 중시조가 되었고, 5세 유녹숭(庾祿崇)은 무송유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낙양리에 있는 개항기 무송유씨 가문의 정려각. 무송유씨(茂松庾氏) 가문의 충신, 효자, 열녀에게 정표가 내려져, 합동으로 무송유씨 삼강문을 건립하였다. 충신인 유영룡(庾泳龍)은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털어 의병을 이끌고 근왕(勤王)하다가 청주에 이르러 화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고 돌아왔다. 유영룡이 죽은 후에 조정은 통훈대부 사헌부감찰(贈通訓...
-
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순덕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善山金氏) 시조 순충공(順忠公) 김선궁(金宣弓)은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이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백제를 정벌하면서 선산 일선군(一善郡)에 이르러 모병할 때 김선궁이 종군하기를 원하자 왕건이 환영하고 친히 어궁(御弓)을 내리고 이름을 선궁이라 지어 주었다. 그...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개된 공자(孔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공자 및 맹자(孟子), 증자(曾子) 등 유가(儒家)의 정치사상과 학문 수양, 그리고 의례 등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현세적 사상이자 종교이다. 삼국 시대 고창 지역의 유교에 대해서는 올바로 파악하기가 어렵다. 다만 백제가 유교를 바탕으로 정치와 문화를 구축하고 의례를 거행했다는 측면에서 고창 지...
-
고려 전기 무송유씨 시조.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구수(龜壽). 고려 태사(太師) 유금필(庾黔弼)의 5세손이다. 유녹숭(庾祿崇)은 문종 때 학행으로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1099년(숙종 4) 우산기상시(右散騎常侍)가 되었다가 1102년(숙종 7) 좌산기상시로 자리를 옮겼다. 그 해 가을 지서북면병마사(知西北面兵馬使)를 거쳐 추밀원부사 겸 태자빈객를 역임한 뒤 무송부원군(茂...
-
조선 시대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충신, 효자, 열녀에게 나라에서 정표하여 세운 집. 정려란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르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 앞에 문(門)을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작은 정각(旌閣)을 세워 기념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정려는 ‘정문(旌門)’. ‘정표(旌表)’라고도 부른다. 건물이 아닌 문을 세우게 되면 정려문이고, 건물을 세우게 되면 정려각이...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향산리는 마을 뒷산이 구릉으로 넓게 보여 ‘박산(博山)’으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지형이 ‘난(蘭)’자 형국이라 난의 향기(香氣), 박산의 산(山)자를 따 ‘향산(香山)’이라고 개칭했다. 형성 시기는 뚜렷하지 않으나, 창녕장씨(昌寧張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성동면(星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