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큰 둠벙이 있어 신소(莘沼)라고도 부르며, 신소골 위에 위치하여 상신소(上辛沼) 또는 상신(上莘)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상신리라 하였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상신리의 남부와 서부·북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700여ｍ와 400여ｍ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남부에는 삼불봉(三佛峰)[777.1ｍ]과 수정봉[662ｍ]이 높이 솟아 있다. 동부와 중부로는 용수천의 지류가 동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해발 고도 100여ｍ에 형성된 충적평야가 있다.

[현황]

반포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7.72㎢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77세대에 358명(남 199명, 여 1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70.86㏊로 면 전체 면적의 7.40％를 차지하고 있다. 용수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에서는 과수 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 연변의 평야 지대에 상신·부도골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공주 구룡사지와 공주 상신리 당간지주가 있다. 시도 2번이 중북부에서 동서 방향으로 뻗어 동쪽으로는 하신리에, 서쪽으로는 구왕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