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월명리와 상미리, 하미리의 이름을 따서 월미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무리, 상미리, 하미리, 감천리, 월명리, 송산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월명리와 상미리, 하미리의 이름을 따서 월미리라 하고 우성면(牛城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월미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월미동은 서부와 남부 지역이 100여m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북부와 서부 및 중부 지역은 금강의 지류인 정안천과 도천천의 작은 지류가 형성한 충적 평야 및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작은 지류들은 해발 고도 20여m에서 흐른다. 북서부에는 가루고개가 있다.

[현황]

월미동은 공주시 중앙부에 있으며, 면적은 2.14㎢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27세대에 293명(남 148명, 여 1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작은 지류 연변의 충적 평야 일대에는 고주개, 안터, 황새골, 미산, 안골, 새뜸 등의 마을이 있다. 총 경지 면적은 97.3㏊로 월미동 전체 면적의 6.11%를 차지한다. 충적 평야에서는 벼농사를 짓고, 낮은 산지 비탈에서는 밭농사를 짓는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식량 작물·특용 작물이 재배되고,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달은 미미하다.

현재 공사 중인 당진~상주 간 고속국도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동쪽으로는 우성면 귀산리에, 서쪽으로는 우성면 신웅리에 연결된다. 국도 36호선도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동쪽으로는 우성면 귀산리에, 서쪽으로는 우성면 신웅리에 연결된다. 시내 도로로는 유구로가 동서 방향으로 금강을 연하여 개설되어 있는데 동쪽으로는 신관동에, 서쪽으로는 우성면 신웅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