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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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新官里石室古墳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Singwan-ri , Gongju |
이칭/별칭 | 시목동 고분군(枾木洞 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14 시목골(속칭 감나무골)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남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6년 1월 8일 - 공주신관리석실고분 충청남도 기념물 제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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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공주신관리석실고분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고분군 |
양식 | 횡혈식 석실고분 |
건립시기/연도 | 백제 |
수량/면적 | 2기[2,500㎡]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14 시목골(속칭 감나무골) |
소유자 | 사유 |
관리자 | 공주시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시목골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
[위치]
공주신관리석실고분은 공주의 금강 북안에 있는 신관동 시목골 속칭 감나무골 뒷산에 위치한다. 이곳은 금강대교의 북쪽 건너편에 해당하며, 강안의 북편 구릉지대로 후면에 비교적 높은 산이 자리한다. 고분은 이 산릉이 남쪽인 강으로 흘러내리는 경사면에 2기가 남북으로 서로 가까이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공주신관리석실고분은 일제시대에 알려져 기초 조사가 실시되어 조사 당시 노출된 유구 사진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의 조사 정황이나 출토유물에 대한 기록은 구체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굴된 것으로 전한다. 이후 매몰되어 고분의 존재가 망각되어 오다가, 1966년 주민의 제보에 의해 공주사범대학 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 정식으로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는 고분의 정확한 위치와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형태]
공주신관리석실고분은 모두 2기가 확인되어 맞배천정식의 고분으로 주목된 유적이다. 1호분은 완형으로 남아 있는 반면에 2호분은 천정부가 모두 훼손된 상태다. 고분의 특징은 여러 개의 대판석(大板石)을 사용하여 현실의 횡단면이 위가 뾰족한 5각형이 되게 꾸미고 있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고분의 구조가 가장 잘 남아 있는 1호분의 경우 묘실의 평면은 장방형이며, 규모는 남북 길이 273㎝, 동서 너비 125㎝이며, 높이는 바닥에서 150㎝이다. 널길은 남벽의 중앙에 개설되어 있으며, 널길 상면에는 1매의 천정석을 올려 평천정의 단면은 사각형이다.
묘실은 정면한 대판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북벽에 위가 뾰족한 5각형의 대판석 1매를 세우고, 109㎝ 높이에서 동서 장벽이 맞배상으로 기울어져 합장형 천정을 이루었다. 입구에는 절각이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 대판석의 천정석을 올려 기대어 묘실의 정부에서 합쳐지는 소위 합장형 천정을 이루고 있다. 남벽의 입구는 동서로 문비석을 세웠다.
[현황]
북쪽에 있는 1호분은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공주신관리석실고분의 구조와 같이 묘실 단면이 맞배상으로 기울어져 합장형의 천정을 이루고 유형은 백제 석실고분으로는 매우 드물다. 물론 공주신관리석실고분의 기본적인 구조는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고분의 일반적인 내용에 속하기는 하나, 구조 형식상 보이는 이질적 형태는 백제 석실고분의 다양성을 입증하는 자료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