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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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元寺大雄殿 |
영어의미역 | Daeungjeon Hall of Sinwonsa Temple|Hall of Sakyamuni at Sinwo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왕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8년 12월 30일 - 신원사대웅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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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신원사대웅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목조건축물 |
양식 | 다포식 건축 |
건립시기/일시 | 1876년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
소유자 | 신원사 |
관리자 | 신원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대웅전.
[개설]
‘대웅(大雄)’이란 곧 부처를 이르는 말이다. 진리를 깨달아 세상에 두루 뜻을 펼친 위대한 영웅이란 뜻이다. 대웅전은 가운데에 석가모니 부처를 두고, 그 좌우에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아난존자(阿難尊者)를 시립(侍立)시키고 있다.
[위치]
신원사는 계룡산의 서남방 자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웅전은 신원사 가람의 중심에 있다.
[변천]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때 열반종 개조인 보덕(普德) 화상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성종 때 여철 화상이 대웅전을 중수하였다. 그 후 1298년(충렬왕 24)에 정암(淨庵) 화상이 중건하였으나 번창하지 못하고 조선이 개국된 직후인 1394년(태조3) 무학(無學)대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말기 고종 때인 1876년 보연(菩連) 화상이 중수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형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장방형 평면으로,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내부에는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왼쪽에 관음보살,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다. 막돌 바른층쌓기로 기단을 만들었고, 초석은 덤벙주초이다. 기둥에는 약한 배흘림이 있다. 기둥머리에는 다포계의 전형적인 구조 기법인 창방으로 기둥을 걸었고, 그 위에 평방으로 보강한 다음 공포를 올렸다.
각 칸의 주간포는 정면과 뒷면에는 2조씩, 양 측면에는 1조씩 설치했다. 공포 구조는 외부의 경우 일출목 이익공, 내부의 경우 무출목 운공식으로 만들었다. 기둥 상부에는 내외로 안초공이 평방과 창방을 감싸 내려와 기둥 상부를 구성하고 있다. 창방 위에 평방으로 보강한 다포계의 일반적인 구조에다 기둥 머리 부분의 안초공 및 실내 천장의 반자와 연등천장 혼용 등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을 읽을 수 있다.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종보 위를 반자로 마감하였고, 주위는 서까래가 노출되는 연등천정이다. 불단 상부에는 닷집을 두어 매우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호는 정면 어칸에 교살문 4분합문을 달았고, 양 협칸은 띠살문 4분합문이다. 각 칸 창호 상부에는 횡으로 긴 정(井)자살 광창을 설치해 두었다.
[현황]
신원사대웅전의 배치적 특징은 계룡산 자락에 있으면서 주봉인 천황봉을 주산으로 삼지 않은 점과 가운데 마당의 크기가 다른 가람들보다 크다는 것이다. 비교적 평탄지에 분산, 배치되어 공간적인 여유가 있는 듯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짜임새가 부족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평탄한 대지 조건에 축을 달리하여 배치된 전각들로 인하여 전체적인 공간 배치는 산만해 보인다. 대웅전 앞의 가운데 뜰은 넓은 마당과 같다. 앞면에 배치한 선원은 가람배치의 구조적인 틀을 깨뜨리는 모습이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넓은 대지에 분산, 배치하였기 때문이다. 대웅전의 건축 양식과 구조 기법에서 조선 후기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