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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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寧王妃金- |
영어의미역 | Two Pairs of Gold Earrings with Pendants for the Queen |
이칭/별칭 | 무령왕비 금제수식부이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서미영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비의 귀고리.
[개설]
삼국시대의 장신구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귀걸이는 당시에 금속 공예가 발전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세공품이다.
[형태]
무령왕비 금귀걸이[金製耳飾]의 짧은 줄기인 중간식에는 네 개의 나뭇잎 모양의 달개가 세 마디 달렸고, 맨 위의 마디에는 금으로 만든 투작반구체 장식이 있다. 그 아래에는 투작금모가 씌워진 담녹색 유리옥이 있는데, 이는 백제의 특징적인 요소이다. 수하식은 두 개의 펜촉형 금판을 사익형으로 붙여 각 면마다 작은 나뭇잎형 달개를 달았다. 중간식 등 달개의 테두리는 누금 세공으로 장식하여 매우 화려하다. 긴 줄기의 수하식에는 탄환형이 달렸고, 중간식에도 네 개의 달개가 8마디로 연결되었다. 탄환형의 머리에는 누금 세공된 투작반구체를 씌웠다.
[특징]
무령왕비 금귀걸이는 세환식 원형 고리에 다시 한 개의 연결 고리를 걸어 각각 두 갈래 수식을 매달았다.
[의의와 평가]
삼국시대 귀걸이의 수하식은 일반적으로 심엽형이며, 무령왕비 금귀걸이처럼 탄환형인 것은 그 예가 매우 드물다.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5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