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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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通寺緣起傳說 |
영어의미역 | Legend of Building Daetongsa Temp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30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종익 |
성격 | 사찰연기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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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스님|산신령 |
관련지명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301 |
모티프 유형 | 현몽계시|대통사 창건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었던 대통사(大通寺)를 짓게 된 유래 이야기.
[개설]
「대통사 연기 전설」은 절의 건립 내력을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대통사는 526년(백제 성왕 4)에 창건된 사찰로 그 터가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의 봉황산에 남아 있다. 대통사에 대하여 『삼국유사』흥법조에는, “대통 원년, 즉 성왕 4년에 중국 양나라의 황제를 위해서 ‘대통사’라는 절을 창건하였고, 이 절이 웅천주(熊川洲) 즉 공주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대통사 터에서는 ‘대통(大通)’ 명의 와편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채록/수집상황]
1992년에 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민속』에 실려 있다.
[내용]
백제시대 때 봉황산 밑에 한 스님이 살고 있었다. 꿈에 산신령이 현몽하여, “큰 절을 봉황산 밑에 세우되 정성껏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하였다. 스님은 봉황산에 제단을 차려 놓고 매일 밤 목욕재계를 하며 백일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웅대한 대통사라는 절을 지었다.
대통사는 수백 명의 스님이 묵을 만큼 큰 절이었다. 아침과 저녁으로 염불소리가 골짜기를 메웠다고 한다. 백제 웅진시대에 공주의 가장 큰 절이었다. 대통사의 대통다리가 지금도 공주시내 제민천 위에 놓여 있다. 또 유적의 하나로 현 반죽동 301번지에 당간지주(幢竿支柱)가 남아있다.
[모티프 분석]
「대통사 연기 전설」에서는 주요 모티프는 산신령의 현몽 계시, 대통사 창건 등이다. 이 전설은 백제의 웅진시대 대찰인 대통사의 사찰연기설화(寺刹緣起說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