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원송리와 가륜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유래]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원송리의 이름을 따서 원송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원송리는 마을 동쪽으로 소가천이 흐르고, 심어동·기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원송교는 기동마을 입구에 있어 원송교를 기동교라고도 부른다. 기동은 원송리의 자연마을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먼저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원]

원송교는 교장 40.18m, 총 폭 6m이며, 설계 하중은 DB-24이다. 원송2교는 교장 47.8m, 총 폭 6m, 설계 하중은 DB-24이다.

[건립경위]

고령군 덕곡면에서 군도 2호선을 따라 가야산 국립공원이 있는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방향으로 올라간다. 덕곡면 가륜리를 거쳐 원송리의 기동마을로 진입하기 위해 소가천을 가로질러 가설된 교량이다. 1995~1996년에 주식회사 한동건설이 시공하였다.

[현황]

원송교는 가륜리와 원송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교량으로서, 군도의 왼쪽 마을 도로 위에 위치하며, 마을로 진입하는 소규모의 교량이다. 상하행 1차선의 좁은 교량이나, 통행량이 적고 교량 길이가 짧아 차량 통행의 불편은 없다. 원송교 북쪽으로는 마을로 진입 기능을 하는 가륜교가 가설되어 있고, 원송교와 가륜교의 중간에 원송2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