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구로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개설]

협동조합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농민·중소기업자 등이 자주적으로 결성한 경제적 이익 단체로서 잉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동조합은 소비조합·생산조합·금융조합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결성 또는 조직될 수 있다.

농업협동조합도 그중 하나이며 현 한국의 경우 농업협동조합은 회원 농협과 농협중앙회의 2단계 형태를 취하고 있다. 회원 농협은 면 또는 시·군 지역 내의 일반 농업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지역 농협과 지역 농협보다 넓은 관할 업무 구역을 가지고 특정 품목 재배 농가를 조합원으로 하는 전문 농협이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협과 전문 농협을 회원으로 하는 전국 연합 조직이다.

[설립목적]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및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구로구의 농업협동조합은 주로 영등포농협과 경서농협의 지점으로 설립되었다.

1. 영등포농협

1972년 12월 22일 영등포동농협, 도신동농협, 양평동농협, 구로동농협, 대방동농협 등 5개의 이동조합을 합병하여 영등포동농업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1973년 10월 6일 영중단위농협으로 개명하였고 1976년 5월 10일 구로지소[구로동 145-1번지[도림로 85]]를 개점하였다. 1979년 가리봉지소[가리봉동 140-7번지]를 개점하였고 1989년 4월 1일 영중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1년 12월 13일 영등포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같은 달 23일에는 신길동 197-2번지[도신로 194]로 본소를 이전했으며 농산물 판매장도 개장하였다.

2005년 6월 13일 구로지점을 이전[구로동 112-41번지[구로중앙로28길 35-2]]하였고, 2006년 2월 14일 가리봉지점을 가산디지털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6년 4월 11일 남구로지점[구로동 147-4] 및 하나로마트를 개점하였다. 2007년 6월 7일 상호금융 대출금 5,000억 원을, 9월 21일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6,000억 원을 각각 달성했으며 2007년 12월 31일에는 상호금융대상 전국 1위를 차지하고 농산물품질경영대상도 수상하였다.

2. 경서농협

1972년 12월 22일 개봉단위농업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1974년 12월 5일 개봉동 조합 건물을 신축하여 본소를 이전하였다. 1975년 2월 21일 출자 조성 전국 1위를 수상하였고 1977년 4월 6일 신정동 분소를 개점했으며 1990년 2월 8일 오류지소 종합 건물을 신축 이전하였다. 1992년 12월 10일 경서농협으로 명칭 변경했으며 1993년 2월 1일 고척지소를 임차 개점하였다.

1994년 3월 2일 개명지점 및 개명슈퍼를 신축 개점했으며 1997년 1월 22일 수궁지소를 개점하였다. 2004년 12월 24일 개봉역지점을 개점했으며 2008년 6월 4일에는 상호 금융 대출금 5,000억을, 2009년 1월 2일에는 상호 금융 예수금 7,000억을 각각 달성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신용사업[예금, 대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경제사업[농산물유통 및 가공, 영농자재 공급, 생활물자 공급], 지도사업[영농지도, 교육, 홍보, 부녀복지], 공제사업[생명공제, 손해공제, 개인연금보험, 공제복지] 등의 사업과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서울특별시 구로구에는 농협중앙회 지점 3개, 지역 농협 지점 9개를 합쳐 모두 12개의 지점이 있으며 조직은 크게 기획총무과, 채권관리과, 부녀지도과, 검사과, 영농지도과, 신용1, 2, 3과 등으로 편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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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농업협동조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