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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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故洪南淳辨護士家屋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53-4[궁동 1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선화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7년 9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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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8월 -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보존[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
현 소재지 |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15[제봉로 153-4]![]() |
성격 | 가옥 |
문화재 지정 번호 | 5.18 사적지 제29호 |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 인사들이 모여 수습대책회의 등을 했던 홍남순 변호사의 집.
홍남순은 1960년대부터 사회·민주운동을 펼쳤던 인권운동가였다. 홍남순은 인권운동의 대부이자 유신시대 긴급조치로 끌려간 이들을 앞장서서 변호하였다. 홍남순의 집은 동구 궁동에 있었는데, 민주 인사들의 아지트이자 항상 양심수의 가족들로 붐볐다. 당시 경찰과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1980년 중앙정보부 확대·개편] 직원들의 감시를 받는 민주 인사들과 구속자 가족들은 홍남순의 집에서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홍남순의 집에서 민주 인사들은 구속자 석방 논의를 하였고, 관련 문건을 작성하였으며, 시국에 대한 토론과 회의를 갖기도 하였다.
광주중앙초등학교에서 광주MBC 옛터 쪽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건너편에 전남여자고등학교가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원형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신정권 때 민주화 투쟁의 호남 지역 거점으로 사용되었고,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항쟁과 수습을 위한 대책회의 장소로도 이용될 만큼 '광주 정신'의 모태이자 발원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