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사람들이 다시 금남로에 선 이유를 노래한 문병란의 시. 문병란(文炳蘭)[1935~2015]이 지은 「다시 금남로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살아남은 이들이 희생자들의 비통함을 증언하고, 민주와 역사의 역행을 경계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유, 민주, 통일을 염원하는 시이다. 1990년 '한마당'에서 출간한 5월 항쟁 대표 시선 『마침내 오고야말 우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