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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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을 그린 옛 지도. 현재 남아 있는 전라도 광주 지역의 고지도는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되었다. 조선 전기 그려진 지도는 모두 소축척 지도로, 국토 전체를 대상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광주는 전라도 지역에 지역명이나 작은 원 정도로만 표현되었다. 그러다가 18세기 이후에는 대축척으로 지방 행정단위인 군현을 그린 지도가 제작되면서 광주 지역의 모습이 더욱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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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光州芝山洞五層石塔)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탑이다.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은 이중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이 위치한 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과 (전)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傳光州聖居寺址五層石塔)은 광주 동·서 오층석탑으로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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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개된 국악의 전승, 발전 내력과 자취.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이며, 경제·행정·교육의 중심이자 국악·미술·음식 등 예술,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근대도시로 급성장한 광주 지역에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여들자 광주는 상업도 활발해졌다. 이러한 경제적 추이를 따라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국악인들 역시 문화 소비층이 많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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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옛 시청 일대에 있던 경양방죽의 역사와 현황. 경양방죽은 15세기 수전농업을 위해 축조한 인공호수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505번지 일대 6만 5000평[약 0.22㎢]이 넘는 규모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21세기 초까지 광주시청이 있던 곳이다. 관개 지역은 중흥·신안동 지역으로 대략 120만 평[약 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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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에 건립된 조선시대의 행정과 군사의 중심지가 되었던 광주읍성 옛터. 1979년에 간행된 『광주시사』에 의하면, 광주읍성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남한폭도대토벌작전'이 있었던 1909년부터 1918년 사이에 헐고 도로를 개설하여 신시가지를 조성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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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구소동(九沼洞)의 지명은 기름진 땅이란 뜻의 구렁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큰 늪[沼]이 있어 구소라 칭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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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있는 광주도시철도1호선 역. 예전 돌고개 남서쪽에 보성군수 정화가 막았다고 전하는 보성보가 있었다. 보(洑)가 막아진 뒤로는 이 지역의 농토가 수리안전답으로 바뀌어 농사가 잘 되었다고 한다. 농성동(農城洞)의 지명은 농사의 ‘농’ 자를 따고 보성보의 ‘성’ 자를 따서 농성이라 하였다. 『여지도서』와 『호구총수』에 따르면 광주목 군분면(軍盆面)에 속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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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산. 대마산은 높이가 92m이고, 왕건, 진훤과 관계가 깊은 광주군 황계면 죽림리와 동배리 동남쪽[현 동림동]의 진훤대(甄萱臺)로 추정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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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대지동(大支洞)의 지명은 대촌리(大村里)의 '대(大)'와 지석리(支石里)의 '지(支)'를 각각 따온 데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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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도금동(陶琴洞)의 지명은 도촌리(陶村里)와 도금재에서 유래한 것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마을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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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과 매월동에 걸쳐 있는 산. 『여지도서』에 “왕조대(王祖臺)는 진원대와 더불어 마주보고 있다”고 하였고, 『대동여지도』에 왕건이 진을 쳤던 왕조대가 표기되어 있는데 사월산이나 백마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왕조대 터로는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봉호마을 뒷산이라는 설도 있다. ‘우뚝 선 뫼’가 몰매>말매>마산>백마산(白馬山)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백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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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광주읍성 내 황화루 동쪽에 있던 정자. 봉생정(鳳笙亭)은 절양루(折楊樓)[지금의 공북루(拱北樓)], 황화루(皇華樓)와 함께 조선 초기인 1415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1571년 유희춘(柳希春)[1513~1577]은 전라도 관찰사로 지방을 순행하며 광주 지역에도 몇 차례 들렀다. 7월 28일 유희춘의 일기에 따르면, 희경루에서 관찰사인 유희춘, 병사 임진(林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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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에 축성된 광주의 읍성과 그 사대문.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과 서남동 일부에 걸쳐 있던 광주읍성으로 고려 시대 말기에 축성하여 일제 강점기 초에 철거되었으며 사대문과 관아 시설을 갖춘 전라남도 행정의 중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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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석정동(石亭洞)의 지명은 봉황산에 정자처럼 평평한[亭] 큰 돌[石]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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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있는 광주도시철도1호선 역. 소태역은 동구 소태동(所台洞)에 자리하고 있으며, 소태동의 지명은 무등산의 '소태실'이라고 하는 큰 골에서 유래하였다. 수원지가 있는 곳이라는 뜻과 옛 지한면의 이름을 따서 1957년부터 불러온 이름이다. 무등산 서쪽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통하는 너릿재 아랫동네로 수레바위산, 지장산, 소룡봉, 분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북사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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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승촌동(昇村洞)의 지명은 고려시대에 절이 있어 승촌이라 했다는 설과 승촌이 들 가운데 마을이란 뜻을 담고 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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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신장동(新壯洞)의 지명은 신기리(新基里)의 '신'과 도장리(都莊里)의 '장'을 각각 따온 데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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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압촌동(鴨村洞)의 지명은 올미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산이 어울려 있는 골짜기 마을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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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약사암(藥師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철감선사(澈鑑禪師) 도윤(道允)이 증심사(證心寺)를 창건하기에 앞서 건립한 사찰로, 원래 인왕사(仁王寺)였다가 고려 예종 때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창(重創)하면서 '약사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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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양과동은 동쪽으로 남구 덕남동, 서쪽으로 남구 이장동, 남쪽으로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 북쪽으로 남구 행암동, 임암동과 접해 있는 복합 영농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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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폐사되었다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 건립된 사찰. 양림사(養林寺)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457에 있다. 일명 백룡사(白龍寺)라고도 한다. 19세기에 폐사되었다가 1945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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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양촌동(良村洞)의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가장 큰 마을이었던 양촌리(良村里)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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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수록된 작자 미상의 전라도 광주목의 읍지. 『여지도서』는 총 55책 구성의 필사본으로, 조선 후기 313개 지역의 지리지를 담고 있다. 개별 읍지는 2면에 걸쳐 그려진 회화식 채색 지도와 읍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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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광역시의 역사. 광주광역시는 삼한시대에는 마한,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다. 백제 때 광주광역시는 무진주,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주라 불렀으며, 광주라는 명칭은 940년(태조 23)에 처음 사용되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현종 9) 행정구역을 재편할 때 해양현(海陽縣)으로 강등되었다가 그 후 주로 승격되었으나 1310년(충선왕 2)에 다시 화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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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월계동(月桂洞)은 앞산이 망월봉(望月峯)이고, 뒷산이 옥면괘월(玉免掛月)이라는 지역으로, 풍수지리설에 따라서 망월봉(望月峯)의 ‘월(月)’ 자를 따고 계지괘월(桂枝掛月)의 ‘계(桂)’ 자를 따서 월계(月桂)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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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월성동(月城洞)의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가장 큰 마을이었던 월성리(月城里)에서 유래하였으며, 월성을 '산고개 아래'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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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이장동(泥場洞)의 지명은 황금 거북이가 진흙 속에 묻혀 있는 형상이란 지리설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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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광주 지역 출신으로 밀직제학, 봉익대부 개성윤을 역임한 문신. 이홍길(李弘吉)[1324~1406]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초명은 이계방(李桂芳)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각(李慤), 할아버지는 이순백(李珣白), 아버지는 이기(李奇)이다. 동생은 이계분(李桂芬)이고 손자는 조선 전기에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호조참판(戶曹參判), 예문관제학(藝文館提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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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지석동(支石洞)의 지명은 마을의 고인돌[支石]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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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칠석동(漆石洞)의 지명은 마을 뒷산의 옻칠한 듯한 검은 바위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마을에 고인돌이 7개가 있어 칠석(七石)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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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있는 광주도시철도1호선 역. 학동은 1947년 일본식 명칭인 학강정(鶴岡町)을 고쳐 부른 이름으로, '학강(鶴岡)'이라 한 것은 이곳 지형이 무등산의 줄기가 학(鶴)처럼 내려와 앉은 구릉지 형국이라 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여지도서』와 『호구총수』에 따르면 광주목 부동방면에 속했고, 당시 학동 자리에는 호연(浩然)마을이 있었다. 개통 초기 무등산에 있는 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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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읍지. 『호남읍지』는 1871년(고종 8) 전국 읍지(邑誌) 상송령(上送令)에 따라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전라도 읍지이다. 총 10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가운데 7책에 「광주」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광주 사회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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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화장동(禾場洞)의 지명은 비옥한 평야에서 벼농사가 잘 되는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영산강의 나루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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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광주읍성 내 객사인 광산관(光山館) 정문에 있었던 2층 누각. 황화루, 공북루, 봉생정, 희경루, 제금루 등은 관아의 누정이다. ‘황화(皇華)’는 고대 중국의 고전 『시경』에 나오는 말로 칙사나 외국 사신을 맞이할 때 환영의 의미로 부르는 「황화곡(皇華曲)」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