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학자 차계일의 문집. 차계일(車啓馹)[1823~1883]의 자는 내유(乃有), 호는 염은(染隱),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광주광역시 광산에 선대의 묘가 있으며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였다. 차계일의 호는 젊은 시절에 자신이 행한 몇 가지 일에 대한 뉘우침에서 비롯된 것으로, 차계일의 「염은자서(染隱自序)」에서 상세히 밝히고 있다. 평소 과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