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의병장 고경명(高敬明)[1533~1592]이 살던 곳으로, 현재의 가옥은 191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사당에는 고경명을 비롯하여 함께 전사한 두 아들 고종후(高從厚), 고인후(高因厚)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1987년 6월 1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압촌동네에 있는 장흥고씨 세거지. 대촌동은 조선시대 중기까지 유등곡면이라 부르던 곳으로 복호, 태문, 개동의 세 동네가 있었다. 압촌이란 지명은 1914년에 처음 생긴 동네 이름으로 압촌은 본디 복호[복촌]라 불렀던 곳이다. 압보는 동네 앞에 농사를 위하여 보(洑)를 막아 겨울이면 오리떼가 많이 앉아 압보[현 압촌저수지]라 불렀다고 한다. 복촌 건너에 황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