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산 출신 근대 학자 김영태의 시문집. 김영태(金永台)[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의 호는 춘강(春岡)이며, 광산 사람이다. 아들 김종수(金鍾洙)가 쓴 발에 “김영태의 나이가 연로해도 기력이 강녕하고 정신이 다하지 않아 매일 동산에서 소요하며 손님이 오면 대작하고 시를 읊었다”라고 되어 있다. 김영태의 나이는 1965년을 기준하여 90세로 추정된다. 생전에 문집이 간행되어...
조선 후기 전라남도 하남에 거주한 박봉구의 시문집. 박봉구(朴鳳求)[1887~1959]는 1887년(고종 24)에 전라남도 하남에서 균영(均永)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자는 순소(舜韶)이고, 호는 행담(杏潭)이며 본관은 밀성(密城)이다. 천성이 강직하고 성실하여 농사를 지으면서도 틈틈이 고대의 전적을 탐독하고 성인의 교훈을 상고하였다. 옛 집터를 지켜 사당을 중수하고 조상에게 제사...
광주광역시 남구 이장동 복수마을에 있는 문화유씨 행적비. 문화유씨(文化柳氏)는 고재열(高在烈)에게 16살에 시집을 왔는데 반 년도 못 되어 사별하였다. 이후 문화유씨는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으며, 시부모가 세상을 뜨자 생존하였을 때와 똑같이 섬기며 예를 갖추고 조카를 승중손(承重孫)으로 세웠다. 문화유씨의 효열 실천을 기리기 위해 김준식(金駿植)이 비문을 짓고 글씨는 김정회(金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