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
전라남도 광주군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간행한 인문지리서. 『광주읍지(光州邑誌)』[1925]는 김희수(金喜洙)가 저작 겸 발행자로 되어 있고, 기동설(奇東卨)과 박봉주(朴鳳柱)가 서문을 쓰고 고유상(高維相)이 발문을 썼다. 편자는 박광일(朴光一)과 고유상이다. 목활자(木活字)로 간행한 전라남도 광주군의 읍지로 전통적인 읍지의 형태로는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옛...
-
광주광역시 지역에 있는 누정과 누정을 대상으로 제작된 문학작품. 누정은 누각을 의미하는 '누(樓)'와 정자를 의미하는 '정(亭)'을 합친 용어로, 주거 공간과 구분되는 별개의 건축물이다. 누정은 조선 중기 이전까지는 왕실이나 관(官)에서 운영한 공적 누정이 대부분이었으나. 16세기 이후부터 개인이 경영하는 사설(私設) 누정이 크게 증가하였다. 사설 누정이 증가하면서 출입하는 문인들...
-
1980년 5월 27일에 있었던 일을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꾸민 5.18민주화운동 관련 방송 다큐멘터리. 「그날 5.27」은 5월 27일 전남도청의 시간을 생존자들의 증언과 영상편집 기술을 통하여 항쟁의 마지막 날을 재구성해 보여 주고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김용학가옥은 1917~1934년까지 하은(荷隱) 김희수(金喜洙)[1861~1934]와 김희수의 아들 소하(小荷) 김용학(金容鶴)[1909~1987]이 대를 이어 살림집과 원림을 조성하여 여러 문인과 함께 교유한 곳이다.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
근대의 한학자인 김희수가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등서석상봉(登瑞石上峰)」을 지은 김희수(金熙琇)[1883~1955]는 근대 한학자이다.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남칠(南七)이며, 호는 동은(東隱)이다. 1915년 화재로 전라도 화순 절산(節山)으로 이주하였다가 1946년에 전라도 광주 충효(忠孝)마을로 이주하였다. 다시 1949년에 광주 학림동(鶴林洞)으로 이거하였다....
-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과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 사이에 있는, 무등산의 기운을 담아 펼쳐진 주상절리. 서석대와 입석대는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과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 있는 주상절리이다. 수직단애(垂直斷崖)는 무등산 정상에서 남서쪽 해발고도 1,060~1090m, 970~1,000m에 자리한다. 한랭기후 속 동결·융해작용의 반복으로 형성된 암주이다. 지형학에서는...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김용학가옥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연파정(蓮坡亭)은 김용학(金容鶴)의 할아버지 김영덕(金永德)을 기리기 위해 김용학의 아버지인 김희수(金喜洙)가 1918년에 건립하였다....
-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시인들이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양식.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을 직간접으로 체험한 시인들은 "모든 것은 5월로 통한다."라는 믿음 아래에서 오월문학[시]을 창작하였다. 5월로 통하는 모든 것이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반으로 하여 촉발된 자유, 민주, 평화, 통일 등에 대한 기억과 사상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5월...
-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초은정(樵隱亭)은 전라남도 광주군 우치면 효령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 학동마을 뒷산 높은 언덕 위에 이호헌(李顥獻)이 지어 유유자적하였던 정자이다. 이호헌은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로 이항로(李恒老)가 이끌었던 호서학파(湖西學派)의 최기룡(崔基龍)에게 경전을 배웠다....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하은정(荷隱亭)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김용학(金容鶴)이 아버지 김희수(金喜洙)를 기리며 건립한 영당(影堂)의 역할을 하는 정자이다. 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하백마을 일대의 부호였던 김희수가 조성하기 시작한 김용학가옥(金容鶴家屋)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다. 김희수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고광선(高光善)의 문하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