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우산동(牛山洞)의 지명은 효죽우체국 서쪽에서 중흥동 동부시장으로 이어지는 쌍봉(雙峯)의 능선 모양이 소가 누워 있는 형태와 비슷하다고 하여 와우(臥牛)라 불린 데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우산동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방면의 관전리, 치동리, 병문리, 대가리, 원천리 일대와 두방면의 두암리 일부 지역이 병합되어 서방면 우산리(牛山里)가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55년 광주시 풍향출장소 관할 우산동이 되었다. 1957년 122개 동을 51개 운영동으로 축소하여 중흥동, 풍향동과 함께 통합되어 효죽동으로 바뀌었고, 1970년 풍향동이 효죽동에서 분동하면서 효죽동이 현재의 우산동으로 개칭하였다. 1980년 광주시 북구 관할이 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두암천을 경계로 남쪽으로 소산이 자리한다. 대체로 평지의 형상지세를 띠고 있으며, 토지는 주로 일반주거지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4.55㎢이며, 인구는 5,852가구에 총 11,272명으로 남자가 5,505명, 여자가 5,767명이다. 우산동의 남쪽 끝지역은 과거 '구호전', '호전'이라 불렸는데, 그 유래는 이 곳에 자리했던 '호남전기' 공장으로부터 시작된다. 현재 공장은 사라졌지만 현재에도 상가 일부의 상가명에는 '호전'이란 단어가 남아 있다. 최근에 동의 사방로 남쪽 지역에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효죽우체국,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동광주병원, 우산체육공원의 수영장 등이 있다.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문화중학교, 무등초등학교, 광주우산초등학교가 있다.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는 말바우시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