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산 지역에 설치된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전통 시대 때 불과 연기를 이용해 외적의 침입과 같은 긴급한 상황을 알리는 통신 시설이다. 낮에는 연기를 올리기에 ‘봉(烽)’, 밤에는 횃불을 통해 통신하기에 ‘수(燧)’라고 한다. 각 봉수의 거리는 수십 리에 이르며,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되었다. 우리나라 봉수의 기원은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에 있는 저수지. 하도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에 있는 중규모 저수지로, 수원은 계곡수이다. 용각산에서 뻗어 내린 지맥의 깊은 계곡에 자리한다. 하도지는 당초 남천면은 물론 경산 시가지 앞 대평들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축조되었다. 하지만 수량이 부족하여 필요한 만큼의 용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