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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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許倜 |
영어공식명칭 | Heo Che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수환 |
활동 시기/일시 | 1405년 - 허척 서북면 행대 감찰 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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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405년 - 허척 안주 유배 |
활동 시기/일시 | 1420년 - 허척 사헌부 지평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420년 - 허척 영천 유배 |
활동 시기/일시 | 1434년 - 허척 형조 우참의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435년 - 허척 호조 참의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439년 - 허척 황해도 관찰사 부임 |
활동 시기/일시 | 1440년 - 허척 형조 참의 제수 |
유배|이배지 | 허척 유배지 -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 |
유배|이배지 | 허척 유배지 - 경상북도 영천시 |
성격 | 문신 |
성별 | 남 |
본관 | 하양 |
대표 관직 | 중추원부사 |
[정의]
조선 전기 하양이 관향인 문신.
[개설]
허척(許倜)[?~?]은 조선 초 서북면 행대 감찰(西北面行臺監察)·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형조 참의(刑曹參議) 등의 관직을 지낸 문신이다.
[가계]
허척의 본관은 하양(河陽)이다. 아버지는 판도 판서(版圖判書)를 지낸 허귀룡(許貴龍), 어머니는 통례문 부사(通禮門府使)를 지낸 이길(李吉)의 딸 흥양 이씨(興陽李氏), 할아버지는 도관 정랑(都官正郎)을 지낸 허윤창(許允昌), 증조할아버지는 판전객시사(判典客寺事)를 지낸 허수(許綏)이며, 부인은 정언(正言)을 지낸 고안승(高安勝)의 딸 정부인(貞夫人) 고씨(高氏)이다. 두 형 허주(許周)·허조(許稠)가 모두 현달하였다.
[활동 사항]
허척은 경상도 하양현 출신이다. 1405년(태종 5) 서북면 행대 감찰로 부임하였는데, 의주(義州)에서 임의로 사람을 처형하고 뒤늦게 국왕에게 보고하여 안주(安州)에 유배되었다. 이듬해 종편거처(從便居處) 되었지만, 한 동안 관직에 나가지 못하였다. 1420년(세종 2) 사헌부 지평에 제수되었다. 이때 상왕(上王)이 된 태종이 철원으로 거둥하려 하자, 허척 등은 나라에 가뭄이 들었다며 세종에게 만류할 것을 청하였다. 하지만 이것이 상왕을 모욕한 것으로 간주되어 영천(永川)으로 유배되었다. 1432년(세종 14) 사재판사(司宰判事)로 재직할 때 석척기우제(蜥蝪祈雨祭)를 지냈는데, 마침 비가 내려 세종으로부터 말 한 필을 하사 받았다. 1434년 형조 우참의(刑曹右參議)·공조 좌참의(工曹左參議)·공조참의(工曹參議), 1435년 호조 참의(戶曹參議), 1439년 황해도 관찰사(黃海道觀察使), 1440년 형조 참의를 거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에 올랐다. 세종이 만년에 불교에 심취하여 사찰에서 기제(忌祭)를 지내려 하자, 간쟁(諫爭)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허척은 아전과 노속(奴屬)을 데리고 가서 제사 물품을 부수어 공양을 막았다. 세종은 크게 분노했지만 벌을 내리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