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511 |
---|---|
한자 | 高多山城 |
영어공식명칭 | Goda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해남 고다산성,고다산성지,성매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성매산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신동범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3년 - 고다산성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 |
---|---|
현 소재지 | 고다산성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성매산 |
원소재지 | 고다산성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성매산 |
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3m[높이]|2.5m[폭]|450m[둘레] |
관리자 | 전라남도 해남군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성매산에 있는 삼국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
[개설]
고다산성(高多山城)은 삼국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성매산에 있다.
[건립 경위]
고다산성의 축성과 폐성에 관한 기록은 찾기 힘들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동국여지지(東國與地誌)』, 『문헌비고(文獻備考)』에 따르면 “옛 성이 있는데 913척[약 276m](有 古城 周 九百十三尺)”이라 적고 있다. “옛 성[古城]”이라 한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이미 폐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42년 편찬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를 보면 “고다산성은 해남읍에서 남방 쪽으로 50리[약 19㎞] 떨어져 있으며, 완도로 가는 도로에 접해 있다. 성벽은 돌로 쌓았고 훼손 정도는 심하다.”라고 적고 있다. 이로 보아 고다산성은 조선 초기에 폐성된 이후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고담마을 뒷산을 성매산[해발 96.7m]이라 부른다. 성매산의 정상부를 고다산성이 에워싸고 있다. 고다산성은 성매산에 있어 성매산성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고다산성은 테뫼식 산성으로 산봉우리에 성을 쌓았다. 성벽 둘레 450m의 소규모 산성이다. 성벽은 할석과 치석된 석재를 섞어서 외벽을 쌓고 내부는 잡석과 흙을 채웠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성벽 구간은 험준한 지세를 그대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門止)는 산성의 북쪽에 있다. 산성 내부 북쪽에는 돌로 쌓은 담장과 같은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현황]
2013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고다산성 둘레의 흔적은 파악되나 성벽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성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남아 있는 성벽은 높이 3m, 폭 2.5m에 불과하다. 고다산성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의의와 평가]
고다산성이 언제 축조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고대 항구였던 백포만에 인접하여 있고, 완도·송지로부터 해남읍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다. 또한 고다산성 주변에 있는 백방산성과 읍호리성지에서 백제시대 유물이 다량 수습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다산성은 고대 해남의 해양 방어를 위한 관방 시설로 추정할 수 있다. 고대 해남 지역 연구를 위해서 더욱 정밀한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