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었던 교육 기관.

[변천]

일제는 조선의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립 학교들을 폐교하고 공립 보통학교를 확대하였다. 그 일환으로 경상남도 함양 지역 학교들도 흡수되었다. 1909년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설립된 사립 학교 동명의숙을 폐교하고 1920년 3월 1일에 허가를 받아 4월 1일에 수동공립보통학교로 강제 병합하여 초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개교 당시 2개 학년을 수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수동공립보통학교는 1938년 3월 31일 수동공립심상소학교, 1945년 4월 1일 수동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1996년 3월 1일 지금의 수동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어 수동공립보통학교의 명맥을 잇고 있다.

[교육 활동]

일제에 의하여 개교한 만큼 조선교육령에 의해 초등 교육을 실시하게 되면서 식민 사상을 확대하는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