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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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友會 |
영어공식명칭 | Nongwuhoi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설립된 농민 단체.
[설립 목적]
함양군 각지에서 농민들의 상호 친목, 미신 타파 등 계몽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농우회]
함양농우회는 농민 계몽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조직은 위원제로 운영되었으며, 창립 당시 회원은 85명이었다. 함양농우회 회원은 임채상(林采尙)·정순용(鄭淳容) 등이 있었다. 활동 강령은 ‘모든 것을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자’는 주의로 주요 활동은 농민들이 농사를 잘 짓도록 교육하는 것을 비롯하여 문맹 퇴치 등의 계몽 활동, 함양 지역 개발 활동 등을 하였다.
[입선농우회]
함양군 석복면에서는 농민들 스스로 미신 타파와 상호 친목을 위하여 1928년 4월 12일 오전 10시 백연 노동 야학부 내에서 입선농우회(立善農友會)를 창립하였다. 회원은 32명이었다. 임원은 회장 서성운(徐成雲), 재무 임수명(林守明)이 선출되었다. 농민들은 농업 활동 발전을 위하여 입선농우회가 창립되기 3년 전부터 회원끼리 월 1회 품을 팔아 적립된 적립금으로 가마니 기계와 새끼 꼬는 기계를 구입하였다. 입선농우회는 창립 전부터 준비를 위하여 활동한 점과 직접 농사에 필요한 기구를 함께 구입한 것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수동농우회]
수동농우회(水東農友會)의 구체적인 창립 동기와 활동상에 자료는 찾을 수 없다. 다만 단편적인 기록에서 그 활동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1926년 3월 함양군 휴천면 상강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60여호가 주거할 곳이 따로 없었는데, 수동농우회에서는 구제금을 모금하여 60여원을 휴천면사무소에 배부할 것을 의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