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흙이나 돌로 쌓은 방어 시설. 성곽(城郭)이란 말은 내성(內城)과 외곽(外郭)의 합성어인데, 여기서 곽(郭)은 내성 주위에 설치된 외성(外城), 나성(羅城), 나곽(羅郭) 등을 가리킨다. 성곽은 축조 위치, 목적과 기능, 축조 재료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화성 당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대 신라와 중국 간의 인적·물적 교류. 경기도 서남부에 자리한 화성 지역은 고대부터 남양만을 통해 중국 산둥반도의 등주(登州)나 청도(靑島) 등으로 오갈 수 있는 서해의 관문이었다. 남양만에서 산둥반도로 건너가는 항구는 화량진과 마산포가 대표적이었으며, 연안 항로와 서해 직단 항로가 모두 이용되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조개더미. 경기도 화성시에는 최남단의 제부리 조개더미1부터 최북단의 우음도 조개더미1까지 모두 7개소의 조개더미 유적이 알려져 있다. 제부도에 2개소, 우음도에 2개소, 독지리·어도·지화리에 각 1개소의 조개더미가 있으며, 제부도에서 우음도까지의 거리는 약 16㎞이다. 조개더미 유적의 연대는 신석기 시대~조선 시대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