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청자 가마터. 도통리 양지 도요지에 대한 기록이나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출토된 유물의 양상을 볼 때 고려 초기에서부터 12세기 초반까지 청자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진안군 성수면 소재지에서 외궁 교차로를 지나 마령면 방향으로 약 2㎞ 정도 가면 도통리 중평 마을이 나온다. 성수면 양지 도요...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청자 가마터. 도통리 중평 도요지에 대한 기록이나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변천 과정은 파악되지 않는다. 선해무리굽, 중국식 해무리굽, 한국식 해무리굽의 청자편 등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 청자 생산 가마터가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도통리 중평 도요지는 성수면 소재지에서 외궁 교차로...
호남의 지붕인 진안고원은 도요지의 보고이자 도자 문화의 중심지이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마지막 지질 시대인 백악기 때 큰 호수였던 진안고원이 고령토 산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중앙부에 자리한 지정학적인 이점으로 줄곧 교통의 중심지라는 사실도 빼 놓을 수 없다. 진안고원에서 도자 문화의 첫 장을 열었던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외궁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