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상향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냈던 제의. 상향 마을에서는 마을 뒷산 산제당에서 음력 1월 15일 밤 어두워질 때 지냈다. 제주는 정결한 사람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되면 매일 찬물로 목욕재계 했다. 산제당과 제주 집에는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렸다. 비용은 각 호마다 거출하며 제물은 제주가 준비하여 마을의 무사태평을 빈다. 1970년대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