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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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020
한자	改新敎
영어의미역	Protestant Church
이칭/별칭	예배당，기독교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제우

[정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되어 활동 중인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설]

개신교는 1517년 루터(Luther)의 종교개혁으로 로마 가톨릭교회[天主敎, 舊敎]에서 분리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교파를 말한다. 이를 ‘예배당’, ‘기독교’ 등이라고도 한다. 개신교는 처음부터 각각 독자적인 교회로 출발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교파로 형성되어 오늘날에는 300여개의 서로 다른 교파가 독자적인 교회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1882년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되어 외국인의 입국이 자유로워지자 1884년 5월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사 아펜젤러(Appenzeller.H.G) 부부가 미국 장로교 선교부의 언더우드(Underwood.H.G)와 함께 인천에 상륙하였고, 9월에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알렌(Allen.H.N) 의사가 입국하여 의료사업을 계획하다가 왕실의 신임을 얻어 1885년 4월 광혜원(廣惠院)을 개원하면서 장로교의 한국선교가 시작되었다. 1886년 정부의 포교자유로 1887년 7월에 언더우드가 한국 최초의 장로교 새문안교회를 창립하였고, 아펜젤러는 최초의 감리교 정동교회를 창립하였다.

이어서 1889년에는 영국의 종군신부(從軍神父)인 주교 고요한(Corfe.C.J)에 의해 대한성공회가 영국성공회의 한국교구로 설립되었으며, 침례교(浸禮敎)[1890]·안식교(安息敎)[1904]·성결교(聖潔敎)[1909]·오순절교(五旬節敎, 純福音敎)[1932] 등의 교파가 전파되었다. 이들 개신교파 교회들은 근대식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여 근대 교육과 의료사업을 벌이는 등 한국 개화운동 및 근대 민족운동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 개신교의 교파는 대부분 장로회와 그 다음으로 감리교의 교파였으며, 현재 장로교는 단일 교단으로 존재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로 양분되어 있다. 감리교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가 가장 큰 교세이며, 대체로 감리교회는 이 교단 소속이지만 새롭게 생겨난 몇 개의 작은 교단들이 있다. 침례교·성결교·성공회·여호와의 증인 등은 모두 단일 교단 체계이다. 이외에 통일교는 1954년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변천]

진천 지역의 최초의 교회는 영국성공회로 1907년 거니(W.N.Gurney: 金宇逸) 신부가 진천군 진천읍으로 들어와서 선교소[성당]를 세우고 선교하기 시작했다. 감리교회의 진천 지역 선교는 1901년을 기점으로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으로 교회를 설립하여 선교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17년 4월, 진천읍 87번지에 박흥근(朴興根) 등 남녀 신도 100여명이 ‘진천교회’를 세우고 부터이다.

진천의 천주교가 1800년대 초부터 계속되는 교란(敎亂)을 피해 진천·백곡 등의 지역으로 들어온 교인이 교우촌을 이룩하면서 스스로 ‘교회’를 만들어 신앙생활을 이어온 고난의 역경이었다면, 진천의 개신교는 사목자(司牧者)가 먼저 들어와 터를 잡고 주민들을 모아 복음을 전도하는데 있어서 비교적 순탄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장로교를 비롯한 안식교·성결교·침례교·순복음교·그리스도교·여호와의 증인 등은 8·15광복 후에 전파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이후 일제는 진천 지역에서도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개신교 각 교파를 일본총독부 조선교단으로 강제 통합하였으며, 민족 교육 및 민족 독립운동을 더욱 탄압하였다.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벌인 교인들을 투옥하고 외국 선교사들을 강제 추방하는 등 민족문화 말살 정책을 강화한 것이다.

1945년 광복을 맞아 교회가 재건되기 시작하였다. 일제에 의해 투옥되었던 교회 지도자가 풀려났고, 추방당하였던 외국인 선교사가 돌아왔으며, 특히 북한에서 수십만의 기독교인이 대거 월남하여 교회를 세웠다. 그리고 1950년 6·25전쟁으로 수많은 교인이 총살 또는 학살되었으며, 교회도 대부분 소실되거나 파괴되었다. 그러나 1953년 휴전이 되자 교회는 다시 일어섰고, 비약적으로 부흥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교인과 교회도 증가하였다.

[현황]

진천 지역의 교회는 성공회와 감리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광복 이후부터 전파되었다. 1950년 6·25전쟁을 거치면서 장로교회 여러 교파가 전파되었고, 침례교·성결교·순복음교·안식교·통일교·여호와의 증인 등 다양한 개신교 각 교회가 활발하게 전도활동을 재개하였다. 현재 진천군에는 10개 개신교 교파와 15개 분파, 그리고 총 99개의 교회가 있으며 그 숫자도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파와 교회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성공회

진천성공회: 진천읍 교성리 63-9번지[문화3길 72](533-2246)

진천교회: 초평면 용정리 483번지(532-6199)

광혜원성공회: 광혜원면 광혜원리 498번지(535-3017)

2. 장로교

1)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중앙장로교회: 진천읍 읍내리 91번지(533-2374)

영광장로교회: 진천읍 교성리 321-3[교성1길 3](534-6543)

진천동부교회: 진천읍 신정리 389-3(535-0691)

덕산장로교회: 덕산면 용몽리 551-18번지[용몽3길 31-15](537-4076)

매산장로교회: 덕산면 산수리 94번지[산수3길 14-9](536-4733)

성산교회: 덕산면 구산리 198번지(536-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