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 경상남도 진주지역에 있었던 진주 최초의 전문건설업체. 죽본조(竹本組)는 일제시대에 설립되어 주로 건축·토목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경상남도 진주 최초의 전문건설업체로 진주는 물론 서부 경상남도 전역의 주요 공사를 독점하였으며, 죽본조의 중심인물인 죽원웅차(竹元熊次)는 정미업과 운수업에도 손을 댔다. 합자회사인 죽본조는 죽원웅차를 중심으로 하여 좌등금장(佐藤金藏)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