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자산가이자 친일파. 본관은 진양. 1885년 출생하여 경상남도 진주군 가차례면 강주동에서 성장하였다. 유복한 가정에서 유년시절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보냈다. 1913년 당시 재산이 40만원에 달할 정도로 대단한 자산가였으며, 일제의 식민정책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협력한 친일인사이다. 학력에 관한 사항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관리로 진출한 사실에서...
대중가수 남인수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가요제. 남인수 가요제는 한국 가요사의 거목인 진주 출신의 대중가요 가수인 남인수를 기리고, 공개 경연을 통하여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개천예술제의 세부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가요제이다. 한국 대중가요사의 거목인 진주 출신 가수 남인수를 기리기 위해 남인수 가요제라 하였다. 「애수의 소야곡」, 「가거라 삼팔선」, 「내고향 진주...
경상남도 진주시 동쪽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큰들의 위쪽에 있다 하여 ‘웃들’ 또는 ‘상평’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도동면(道洞面) 상평동(上平洞)·하평동(下平洞)·상대동(上大洞)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동면 상평리라 하였다.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고, 도동면은 해체되었다. 광복과 정부 수립 후 1949년...
1909년 10월 15일 경상남도 진주군 진주면 성내1동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지방신문. 당시 우리나라 사람이 발행한 신문으로『황성신문(皇城新聞)』·『뎨국신문』·『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만세보(萬歲報)』·『대한민보(大韓民報)』 등이 있었으나 이는 모두 서울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발행한 중앙지였다. 나라의 기운이 일본의 침략으로 기울어지면서 직접 총칼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소싸움대회. 우리나라 여러 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소싸움대회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역사를 대개 100년쯤으로 본다. 물론 진주 소싸움의 역사는 까마득하지만 체계적인 규칙과 시상품을 걸어 놓고 대회를 열게 된 것은 근대의 일이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정기적인 대회가 아니라 한가위를 전후해 열린 행사였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