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평의 이름을 따서 금곡리라 하였다. 금평은 평갱이 들이라고도 부르며, 곡식이 돈이라고 하여 금평이라 하였다 한다. 금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필동리, 뇌동리와 하봉면의 구사리 일부를 병합하고 진주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금곡리는 서편으로 남강에 접해 있다. 남동쪽은 고도가 높고, 북서쪽은 고도가 낮다. 금곡리는 동쪽으로 사...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전해오는 설화. 1980년 8월 7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지수면 승내리 섬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허연구(남, 54세)이다. 두 친구가 강을 건너려고 하는데 강물이 불어났다. 배는 문짝만하게 작고 손님은 만원인데 서로 타고 가려고 옥신각신하자, 한 친구...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과 함안군 군북면 경계 지점에 있는 산. 해발 고도 530.4m이며 경상남도 함안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방어산의 남쪽에는 여항산과 백이산, 동쪽으로는 삼봉산이 둘러싸고 있다. 또한, 서쪽으로 남해고속국도가 지나가며 정상에서 남강과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 과거 왜구가 침입했을 때 이를 물리치고 방어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재도 방어산의 정상에는...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로부터 승산동이라 불렸으며, 한양에서 진주는 몰라도 승산은 안다고 할 만큼 천석군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는 구전이 있으며, 승산교, 승산도랑, 승산연정 등의 관련 지명들이 남아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승어산리(상승어산), 하승어산, 무등촌, 허곡, 임내리를 병합하여 승내리라 하였다. 1995년 11월 1일에는 진주시...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함안군 상봉면 압현리와 구사리의 글자를 따서 압사리라 하였다. 예전에는 함안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압현리, 구사리를 병합하여 압사리라 하고 진주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북쪽으로 남강이 흐르고,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지형을 나타내고 있다. 동쪽은 청담리, 서쪽은 용봉리, 남쪽은 금곡리, 북쪽은 의령군 화정면과 각...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역에 있는 용산과 봉산의 이름을 따서 용봉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아래골, 항복골, 우기미, 동모리, 뱃가, 안계를 병합하여 진주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용봉리는 남강이 북쪽, 서쪽 그리고 남쪽의 3면을 에워싸고 흐르며, 해발 고도 200m 내외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은 압사리, 서쪽은 대곡면 와룡리, 남...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일대를 흘러가는 하천. 지수면 청원리 지철소류지에서 발원하여 청담리에서 남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유로의 총 길이는 6.76㎞, 유역 면적은 14.35㎢이다. 지수천은 남강으로 유입된 후 낙동강으로 흘러가는데, 현재 지방2급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습생 및 관속 식물의 분포는 적으나 천연기념물 수달의 발자국이 발견된 적이 있어 수달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담리(淸潭里)는 청담마을에 있는 큰 못인 청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래 청담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토지 구획 정리 후에 평촌으로 변경되었다가 1990년 주민들의 옛 이름 되찾기 운동에 의해 원래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에 청담, 덕암, 무듬실, 마실, 들말, 토실, 염창 7개 자연마을을 행정 구역상 청담리라고 하였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청원리(淸源里)는 지수천으로 흐르는 맑은 물의 근원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진주군 상봉면에 속해 있었는데, 1906년 9월부터 1914년 2월까지 함안군에 이속되었다가 1914년 3월 1일부로 진주군으로 편입되어 지수면의 6개 법정리 중 하나가 되었다. 청원리는 동단에 진주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괘방산[465m]과 방어산...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智水面)에 전해오는 호랑이 퇴치 소화(笑話). 류종목, 빈재황이 1980년 8월 7일에 지수면 승내리(현재의 승산리)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허연구[당시 54세]이다. 옛날 봄철에 한 부인이 태산에 나물 캐러 갔다가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가 입을 쩌억 벌리고 이 부인을 잡아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