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한 서예가. 1905년 당시 경상남도 합천군 쌍백면 묵동에서 출생하여 유년기에 친척인 노백헌 정재규로부터 한학과 서예를 배웠고, 일찍이 진주로 이주하여 서예가로서 활동을 하였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를 통하여 서예가로서 이름을 날렸는데 특히 행서에 능하였으며, 술을 좋아하여 말술로 이름이 났고 북을 잘 다루어 한량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1973년 69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