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관지리는 예로부터 태동(台洞) 또는 관점(觀店)이라 하였는데, 이는 앞산과 뒷산 송림에 황새가 많이 모여 앉아 마을의 정취를 더해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진주군 성태동면의 관지동 및 신촌동 일부를 일컬어 관지리(觀旨里)라 하였다. 관지리의 중앙을 나불천이 남북으로 관통하여 흐르고 있으며, 이를 사이에 두고 급격한 경사의 산지...
경상남도 진주시 서부에 위치한 면(面). 명석면 신기리에 있는 자운석 또는 운돌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신기리에 자웅(雌雄)을 상징하는 한 쌍의 암석이 있는데 이 돌을 운돌 혹은 울돌이라고 한다. 본 자웅석은 고려 23대 고종18년 오랑캐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집현산의 암석이 석성 축조공사로 힘든 백성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가던 중 승려로부터 축성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신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