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019 |
---|---|
한자 | 姜涵 |
영어음역 | Kang Ham |
이칭/별칭 | 중용(仲容)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편세영 |
조선시대의 효자.
자는 중용(仲容)이다. 9살의 나이에 아버지가 싸움에서 죽으니 울면서 뛰다가 갑자기 기절하였으며, 집상(執喪)을 성인과 같이 하였다. 12살에 어머니가 병이 들자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한 번은 고기를 낚아서 밤에 돌아오는데 호랑이를 만났으나, 호랑이가 스스로 길을 피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기력이 많이 약해진 어머니는 ‘내가 죽으면 반드시 옥황상제가 세 번 불러 너의 정성스런 효도를 표할 것이다’라고 말하고는 세상을 떴다. 어머니가 꿩고기를 좋아하였으므로 삭망에는 반드시 올렸는데, 어느 날에는 구하여도 얻지 못하여 걱정하면서 울고 있으니 홀연히 꿩이 여막에 들어와 잡아서 올렸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이름이 올랐다.
1723년(경종 3)에 임금이 정려(旌閭)를 명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