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임진왜란 때의 의기(義妓) 논개의 마음을 진주 남강에 빗대어 읊은 대중가요.

[개설]

노래 「울어라 진주남강」은 논개의 한(恨)을 촉석루와 남강에 반영하여 그린 음악작품이다.

[제작경위]

진주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되었던 ‘진주의 노래’ 중의 하나로 무명호가 작사하였고 김동택이 작곡하였으며, 박지연이 노래하였다.

[가사]

(1절)

촉석루 난간위에 달빛만이 고요한데

엄마 찾는 어린 물새 울음소리 애달파

무심한 이 한 밤에 울어라 진주남강

울어라 진주남강 아 - 목을 놓아 울어 다오.

(2절)

남강은 굽이돌아 끊임없이 흐르건만

목 매 울던 어린물새 백사장에 잠들었네

한 많은 꿈을 않고 울어라 진주남강

울어라 진주남강 아 - 너도 같이 울어다오.

[구성]

박자는 2/4박이며, 총 2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의기 논개를 그리워하면서 논개의 한 많은 마음을 남강에 빗대어 내용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