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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향토 시인인 박노정[1950~현재]의 첫 번째 시집. 시인이 1980년 『호서문학』에 등단한 이후에 발표한 62편을 묶은 시집이다. 1991년 9월 25일, 자유사상사에서 가로쓰기 형태의 시집으로 초판이 간행되었다. 시인은 특별한 의미 없이 선별하고 차례를 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진주와 관련된 소재들이 눈에 띈다. 「우리 누님, 논개(論介)」, 「비봉루」, 「진농(晋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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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시조시인이며 교수인 이명길의 문집. 정치학 박사 이명길이 타계한 4년 후인 1998년에, 진주 지역의 문인 및 유지 등이 모여 그의 인간됨을 추모하고 문학, 향토사연구 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간행한 선집(選集) 성격의 문집이다. 간행처는 금호인쇄·금호출판사이며, 간행일은 1998년 11월12일이다. 기리 이명길 박사 문집 간행위원회가 구성되고 여기에서 기획, 편집,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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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희근(姜熙根)[1943~현재]의 네 번째 신작 시집이자 두 번째 시선집(詩選集). 『사랑제』는 시인 강희근이 『연기 및 일기』(1971), 『풍경초』(1972), 『풍경보』(1975)다음에 간행한 신작 시집이며, 시선집으로는 『산에 가서』(1977) 이후에 편찬한 것이다. 즉 이것은 신작 시집과 시선집의 성격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고 하겠다. 학문사에서 1980년 12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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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시 진주성 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장졸들을 기려 지어 내려준 제문. 1833년(순조 33) 3월 11일 임금이 우병사(右兵使) 안광찬을 보내어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의 넋에 제사하도록 유시하고, 아울러 문열공 김천일(金千鎰), 무민공 황진(黃進), 충의공 최경회(崔慶會), 충의공 장윤(張潤)에게 각각 제문을 지어 내려 제향토록 하였다. 그리고 양산주를 비롯한 12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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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내의 촉석루에 걸린 현판의 시. 현재 촉석루에는 현판에 새겨진 9편의 시가 걸려 있다. 하륜이 지은 「촉석루기」에는 훌륭한 시영(詩詠)으로 면재 정을보, 우곡 정이오, 상헌 안진[?~1360], 경은 설장수[1341~1399], 급암 민사평[1295~1359], 이재 허선생(누구인지 불명) 등 여섯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정을보와 정이오의 시가 촉석루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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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인 이은상(李殷相)[1903~1982]이 호국의 종각을 새로 건립한 것을 기념해 쓴 축시. ‘호국의 종’은 서기 1980년 12월 진주시민의 뜻을 모아 선조들의 거룩한 호국의 얼을 계승 선양하기 위하여 주조된 것이다. 당초 촉석문루에 걸려 있었으나 문루가 종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여 이전을 추진하던 중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최복순이 거액의 사재를 희사함으로써 종각을 건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