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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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畜産業 |
영어공식명칭 | Livestock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소순열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의 산업 분야 중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개설]
축산업은 가축을 길러 고기나 가죽, 유제품 등을 얻는 산업이다. 전라북도 무주군은 1960년대 후반부터 농어민 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축산업 진흥을 추진해왔지만 수요가 따르지 못해 생산력이 크게 증대되지는 못하였다. 1980년대 들어 증식 기반의 구축과 함께 축산 사육 두수가 증가했다가, 1990년대 후반 축산물 수입 개방이 본격화되면서 사육 호수는 감소하고 사육 두수는 증가하는 축산 농가의 전업화 및 규모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황]
2014년 기준 전라북도 무주군의 가축 사육 가구 및 마릿수 현황을 보면, 한육우 369가구에 1,791마리, 젖소 8가구에 493마리, 돼지 10가구에 1만 5707마리, 닭 27가구에 18만 6848마리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10년 전에 비해 한육우 사육은 602가구가 줄고 2,792마리가 늘었으며, 젖소 사육은 2가구가 줄고 56마리가 늘었다. 돼지와 닭의 사육은 모두 15가구씩 감소했지만 돼지는 5,216마리, 닭은 8만 1683마리가 각각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가구별 사육 두수가 한육우 5.2마리에서 21.2마리, 젖소 43.7마리에서 61.6마리, 돼지는 419.9마리, 닭 6,920.3마리로 크게 증가하여 축산 농가의 전업화와 규모화가 점진적으로 진전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닭 사육 농가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12배로 사육 규모가 늘어 규모화가 가장 크게 진전되었다.
읍면별로 보면 안성면, 적상면, 무주읍 등 3개 읍면에서 전체 한육우의 85%, 무풍면에서 전체 젖소의 50%, 적상면에서 전체 돼지의 50%, 무주읍과 적상면 두 읍면에서 전체 닭의 74.7%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무주군의 축산업은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규모화와 전업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역 여건이나 수입 개방화의 정도, 가축 질병이나 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여 청정 무주를 활용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축산업 발달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무주 반딧불 한우 브랜드화,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반딧불 산머루 축산, 칡소 육성, 친환경 축산 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