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학생운동가. 본관은 신천. 1924년 서귀면 법환리 1369번지[지금의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강성진의 아들로 태어났다. 강시검(康時儉)은 어릴 때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낮에는 선반공으로 노동을 하며 흥국상업학교 야간부에 재학하였다. 평소 민족 의식이 강하여 민족 운동에 투신할 것을 맹세하였다. 1942년 9월경 학우인 이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