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영락리’라는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영원히 즐겁고 평안하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되었을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7세기부터 목장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세기 들어 고부 이씨와 남원 조씨,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