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개설]

어촌체험마을은 2001년부터 어촌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의 자원을 관광자원화하여, 어업인에게 어업 외 관광 소득을 창출하고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 및 학습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하예어촌체험마을 해안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해안 절경이 많고 마을 북쪽에 군산이라는 오름이 위치하고 있다. 군산에 오르면 한라산뿐만 아니라 산방산·마라도·가파도·송악산·범섬·중문해수욕장 등의 절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산품으로는 각종 활어와 소라, 성게 등 해산물 및 감귤 등의 농작물이 있다.

[형성 및 변천]

하예어촌체험마을은 2001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어촌 체험 관광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어촌체험마을 조성 사업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2003년에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예 어촌계가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어촌 진입 도로 확장,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

하예어촌체험마을은 특히 국제자유도시 선도 프로젝트 사업 중 예래 휴양형 주거 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황]

하예어촌체험마을은 서귀포시 서부의 관문으로 중문관광단지와 중문해수욕장, 동굴유적 등 역사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펼쳐지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010년도에는 방문객 수가 1,400명을 초과하였다.

현재 바다낚시, 보말줍기 등 바릇잡이 체험, 오름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례적으로 행하는 ‘예래 생태마을 체험축제’에서는 넙치잡기, 논짓물 수영대회, 웰빙 올레길 걷기, 논짓물 수영대회, 논짓물 테우체험, 어린이 돌고망 낚시대회, 마을 안녕 축원 가장행렬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