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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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食山峰-黃槿自生地-常綠闊葉樹林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5년 8월 26일 - 식산봉의황근자생지및상록활엽수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7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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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식산봉의황근자생지및상록활엽수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 |
출현 장소 | 식산봉의황근자생지및상록활엽수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0 |
면적 | 43,728㎡ |
관리자 | 서귀포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에 위치한 황근의 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
[개설]
성산일출봉이 바라다 보이고 성산읍 오조리 포구와 맞닿아 있는 곳에 위치한 식산봉은 원추형의 분석구(cinder cone)로 해발 66m이다. 식산봉은 화산의 분출에 의해 형성된 규모가 비교적 작은 오름으로서, 과거 제주도 동부 저지대의 원식생이 자생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원래의 식생이 파괴된 후 해송이 조림되었으나, 조류의 종자 산포와 해류의 영향 등에 의해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해안 식물들이 정착하고 있다.
식산봉에서 조사된 유관속 식물은 50과 108종류이다. 이들 중 중요한 종은 황근이며, 이외에도 된장풀과 왕작살나무 등이 유명하다. 이곳에서 확인된 양치식물은 실고사리·돌토끼고사리·도깨비고비·별고사리 등 네 종이고, 상록활엽수는 후박나무·참식나무·후추등·남오미자·생달나무·까마귀쪽나무·돈나무·자금우 등 11종이다.
[생물학적 특성]
제주 서귀포시 식산봉에는 조류의 종자 산포와 해류의 영향 등에 의해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해안 식물들이 정착하고 있다. 특히 바닷가의 염분이 침적된 습지에는 희귀 식물인 황근 20여그루가 자라고 있다. 황근은 낙엽성인 관목 또는 작은 교목으로 높이는 보통 1~2m 정도이고, 가지를 많이 낸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잎 겨드랑이에서 하나씩 나온다. 제주도 해발 5~10m 사이의 해안에 주로 자라며 법적으로 지정된 멸종 위기 보호 야생식물 Ⅱ급에 속한다.
[현황]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포구와 맞닿아 있는 곳에 위치한 식산봉의 면적은 약 80,300㎡이고, 장경이 약 813m, 단경이 약 230m이다. 바닷가의 염습지에는 희귀식물인 황근 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큰 것은 높이가 5m에 달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황근의 집단 서식지이다. 1995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으며, 보호 구역은 43,72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