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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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貯別烽燧 |
이칭/별칭 | 저리별봉수,송악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현 소재지 | 저별봉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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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봉수|방어유적 |
크기(높이) | 1.2m |
길이 | 12.2m |
둘레 | 39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봉수.
[개설]
저별봉수는 북서쪽의 모슬봉수, 북동쪽의 호산봉수와 교신하였다. 그 배열방식은 ‘ㄱ’ 각도로 배치되어 있고, 호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8km, 모슬봉수와의 직선거리는 5.7km이다.
[건립 경위]
저별봉수는 송악산에 있는데, 송악산의 명칭에 따라 저리별봉수, 송악봉수로 불리우기도 하였다. 송악산의 본래 이름이 ‘저리별이오름[貯里別伊岳]’으로, 조선 중기에 송악으로 주로 명명되다가 조선후기에 저별오름이란 명칭이 보편화되었다.
송악산 정상의 현재 송악산비가 세워져 있는 부근이 저별봉수가 있었던 곳으로 보인다. 이곳은 남쪽으로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산방산 뿐만 아니라 대평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해안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왜적의 침입을 관측하기에 매우 유리한 자연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위치]
‘붉은오름’이라 부르는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 해안에 접한 해발 104m의 송악산 서쪽 해발 80m 능선에 있다. 지리적 위치는 동경 126° 17′, 북위 33° 11′에 해당된다. 봉수대 동북쪽으로는 산방산과 월라봉, 북서쪽으로는 모슬봉과 가시오름 그리고 남쪽으로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있다.
[형태]
저별봉수는 반경 12.2m, 둘레 39m, 높이 1.2m의 둥근 봉우리 모양을 한 원형으로 다른 봉수대에 비해 규모가 작다. 골의 흔적은 뚜렷하지 않지만, 둑을 보강하기 위한 37cm×55cm×64cm, 13cm×44cm×28cm 크기의 지대석 4개를 확인할 수 있다.
[현황]
송악산 서쪽 해발 80m 지점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저별봉수는 현재 봉수대로 추정되는 지형물의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