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부랑인 복지 시설.

[설립 목적]

서귀포시 시립사랑원은 서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부랑인 복지시설로서 관내에 일정한 주거 없이 떠돌아다니는 행려자[노숙자], 알코올 중독자, 무연고자, 기타 심신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일시 보호 및 장기보호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상담, 질병치료, 자활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서귀포시 시립사랑원은 1982년 3월 23일 일곱광야 기도원으로 출발하였다. 1997년 3월 6일 부랑인 복지 사업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브니엘의 설립 허가를 받아 그 해 4월 7일 사회복지법인 등기를 완료하였다. 1998년 2월 28일 서귀포시 서홍동 1484㎡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서귀포시 시립사랑원을 개원하였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행려 부랑인이 증가함으로써 수용시설이 부족하여 2006년 11월 1일 지하 1층, 지상 2층의 847㎡ 규모로 서귀포시 시립사랑원 신관을 증축 개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귀포시 시립사랑원은 부랑인 복지시설로서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제1항 또는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부랑인을 입소시켜 숙식을 제공하고 재활 및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시립사랑원의 주요 업무 및 프로그램은 사례관리·직업재활·문화·심리정서·신체·교육·안전관리·기타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사례관리 프로그램에는 입소자의 욕구파악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개별상담, 상담일지 및 사회복지사 업무일지 작성, 입·퇴소 심사, 대상자의 문제파악과 해결을 위한 사례연구, 면회자 관리, 연고자 조회 및 관리, 입원환자 관리, 가출인 접수, 무호적 입소자들이 호적을 취득하도록 돕는 무호적자 관리, 전·출입자관리 등이 있다.

직업재활 프로그램에는 제과제빵, 가구 만들기 기술 습득 등이 있다. 문화 프로그램에는 수시로 조별 나들이를 통해 기분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고, 연 1-2회 단체로 나들이를 하여 다양한 운동경기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기분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체육대회나 사물놀이 배우기, 모범장애인 격려 및 장애인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음 축제, 후원자 초청 등이 있다.

심리정서 프로그램에는 요리활동, 미술활동, 봉사활동과 수요예배, 세례식 등의 기독교 활동, 그리고 매달 생일을 맞은 생활인들을 위한 생일축하 잔치 등이 있다. 신체 프로그램에는 운동이 부족한 대상자들에게 건강증진기회를 제공하는 비만 관리, 게이트볼, 개인위생에 대한 반복훈련을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일상생활 훈련, 생활인들의 청경한 외모유지를 위한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각종교육 및 세미나 참석, 모범기관 견학 및 방문, 직원 워크샵 등이 있다. 안전관리 프로그램에는 정기적인 방역, 소방 및 안전교육 실시, 식사관리 등이 있다. 기타 업무로는 실습생 및 견학생 지도, 비품관리, 전산관리 등이 있다.

[현황]

서귀포시 시립사랑원은 서귀포시 서홍동 2478번지에 있는 부랑인시설로서 운영주체는 사회복지법인 브니엘이다. 시설의 규모는 2011년 현재 1관 463㎡[1층: 399.2㎡, 2층: 64.2㎡], 2관 489㎡[1층: 224.5㎡, 2층: 244.5㎡], 3관 820.17㎡[지하층: 277.2㎡, 1층: 310.86㎡, 2층: 232.11㎡]이다. 주요시설로는 생활실[3동]·의무실·물리치료실·상담실·사무실·식당 등이 있다. 시설의 입소정원은 106명이다. 근무인원은 원장 1명, 부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상담부장 1명,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생활복지사 1명, 생활지도원 3명, 사무원 1명, 조리원 1명, 경비원 1명, 촉탁의사 1명으로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