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371에서 하효동 1070에 이르는 도로.

[명칭 유래]

쇠소깍으로 진입하는 도로라는 의미를 반영하여 명칭을 부여하였다.

[제원]

쇠소깍로의 길이는 2,153m, 도로폭은 8~10m이다.

[현황]

하효 중앙로 동쪽에 있는 쇠소깍로는 효돈천을 따라 해안가의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쇠소깍로는 하효동의 일주 동로에서 시작해 쇠소깍 해안을 거쳐 칠십리로와 만난다.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시작된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을 일컫는다. 마을의 옛 이름인 쉐둔에서의 쇠와 연못이라는 뜻의 소, 끝을 나타내는 깍이 합쳐져 쇠소깍이라 부른다. 쇠소깍에서는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쇠소깍은 문화 체육 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관광 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이다. 또한 남원 포구에서부터 쇠소깍까지 올레길 5코스와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올레 6코스의 올레길이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길이기도 하다.

쇠소깍에서는 테우와 카약을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직접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테우를 타면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으면서 쇠소깍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년 여름 환경 사랑 쇠소깍 검은 모래 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