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이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371
한자 星州李氏
영어공식명칭 Seongju Lee Clan
이칭/별칭 농서 이씨(隴西李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성주 - 경상북도 성주군
성씨 시조 이순유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을 관향으로 하고 이순유(李純由)가 시조인 세거 성씨.

[연원]

성주 이씨(星州李氏)는 신라에서 이부상서(吏部尙書)와 재상을 지낸 이순유를 시조로 삼고 있다. 원래 이순유는 경주 이씨(慶州李氏)의 시조인 알평(謁平)의 후손이다.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자 이순유는 이름을 극신(克臣)으로 고치고,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옮겨와 은둔하였다. 이로써 이순유의 후손들은 성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또한 성주 이씨의 중시조 이장경(李長庚)이 농서군공(隴西郡公)에 추봉되어, 농서라는 별칭도 본관으로 쓰고 있다.

[입향 경위]

성주 이씨는 고려 후기에 이르러 이장경의 다섯 아들 이백년(李百年)·이천년(李千年)·이만년(李萬年)·이억년(李億年)·이조년(李兆年)이 모두 과거에 급제하고 현달하면서 크게 번창하였다. 이후 성주 이씨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게 되는데, 성주에는 주로 이백년과 이조년의 후손이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2015년 기준으로 성주 지역에 거주하는 성주 이씨는 1,459명이다. 현재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세록골·예동, 경산리 서문밖, 용산리 이방동, 선남면 동암리 서촌, 명포리 금계, 용암면 용정리 송정·회봉, 상언리 안언, 선송리, 칠선리, 동락리 동락골·패약골, 기산리 관산, 운산리 잉애실, 수륜면 신파리 신당, 남은리 작천, 보월리 탑안·월촌·웃맏질, 가천면 화죽리 양죽, 금수면 명천리, 어은리, 영천리 중리·하고반·가은, 대가면 옥화리 중리, 벽진면 봉계리 명간, 자산리 귀령골·아랫점복, 초전면 자양리 웃금단 등지에 세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관련 유적]

경상북도 성주읍 경산리 사골에는 이장경과 그의 다섯 아들을 추모하는 봉산재(鳳山齋)가 있으며, 대가면 옥화리 새뜸 마을 뒤편에는 중시조인 이장경의 묘소가 위치한다. 묘소 인근에는 묘소 수호를 위해 1992년 건립한 오현재(梧峴齋)가 있으며, 시조 이순유의 제단비와 유물전시관 조성해 놓았다. 벽진면 자산리 옛 안산촌에는 안산서원(安山書院)이 있는데, 이장경을 위시한 성주 이씨 현조 22인을 제향하였다. 서원 옆에는 성주 이씨 현조의 초상화를 보관해 왔던 안산영당(安山影堂)이 남아 있다. 용암면 본리리 삼밭골에는 이숭인(李崇仁)의 묘소가 있으며, 그 아래 회목에는 재실인 원모재(遠慕齋)가 위치한다. 또한 수륜면 신파리 신당이숭인을 제향하는 청휘당(晴暉堂)과 유허비가 있다. 선남면 명포리 솔개에는 문열공(文烈公) 이조년의 부인인 초계 정씨(草溪鄭氏)를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침곡재(砧谷齋)가 있다. 그 외에도 용암면 선송리 칠선리에는 이두형(李杜亨)[1610~1685]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969년 후손들이 세운 동곡재(東谷齋), 이기태(李基泰)의 부인 광평 이씨(廣平李氏)의 효열을 기리는 '효열부이유인기적비(孝烈婦李孺人紀蹟碑)', 수륜면 남은리 작천에는 이중형(李重亨)[1595~1643]의 재사인 이요당(二樂堂)과 이규형(李圭衡)[1879~1951]이 후진양성을 위해 1945년경 건립한 노천정사(鷺川精舍), 수륜면 보월리 월촌에는 이병오(李病五)[1877~1945]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989년에 건립한 보본재(報本齋), 보월리 탑안에는 이중형의 11세손인 이성희(李成熙)[1906~1959] 부부의 효행을 기린 ‘이성희부부효행비(李成熙夫婦孝行碑)’, 가천면 신계리에는 이상호(李尙鎬)와 이원춘(李源春)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979년 건립한 옥봉재(玉峰齋), 벽진면 봉계리 명간에는 이태기(李泰起)의 학덕을 기리고자 1974년 건립한 은계재(隱溪齋), 이광택(李光宅)[1793~1876]·이광익(李光益)[1796~1858]을 기리고자 1972년 건립한 합모정(合慕亭), 벽진면 자산리 귀령골 입구에는 이병직(李秉直)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934년 건립한 영원재(靈源齋)[1822~1884], 초전면 자양리 웃금단에는 이시함(李時馠)[1575~1660]을 기리기 위해 1955년 건립한 모운재(慕雲齋)와 이춘맹(李春孟)을 기리기 위하여 1932년 건립한 백원재(百源齋), 자양리 아랫금단에는 이서룡(李瑞龍)[1794~1854]을 기리기 위하여 1957년 건립한 자강재(紫岡齋)가 있다.

[참고문헌]
  • 『성주누정록』(성주문화원, 2011)
  • 『성주군지』(성주군·성주문화원, 2012)
  • 『성주마을지』(성주문화원, 2015)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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