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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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里 |
영어음역 | 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마을이 쥐뿌리재라는 고개 아래에 있어 잿골 또는 성동(城洞)으로 불렸으나, 의성 김씨가 살게 되면서부터 잿 ‘성(城)’자를 이룰 ‘성(成)’자로 바꾸어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1914년 이전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나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는 이룰 ‘성(成)’자가 아닌 별 ‘성(星)’자의 성동(星洞)이 확인된다. 따라서 현재의 성리(成里)는 1914년 성동(星洞)을 중심으로 쌍효동, 신동, 내동, 용암동, 행제동 일부를 합쳐 성리를 만들 때 당시까지 사용되던 성(星)의 한자 표기가 성(成)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호구총수』에 내동, 『조선지지자료』에 성동(星洞), 횡졔동[行悌洞], 쌍효동(雙孝洞)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형성 및 변천]
성리(成里)는 조선 시대의 서산군 노지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성동(星洞)을 중심으로 쌍효동, 신동, 내동, 용암동, 행제동 일부를 합쳐 성리라 하고 서산군 인지면에 속하게 하였다. 1995년 서산군과 서산시가 통합됨에 따라 서산시 인지면 성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의 비룡산과 금강산을 머리에 이고 그 남쪽 자락에 기대어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면의 최북단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 쥐뿌리재, 밤고개 등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고갯길이 있다. 산자락에 기댄 마을 바로 앞쪽은 대부분 밭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 앞쪽 낮은 지대에 일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성리는 인지면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3.77㎢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62세대에 367명(남자 172명, 여자 19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쌍효·동산말·구억말·용암동·행제동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고도에 위치하는 관계로 화훼나 채소 등 밭작물이 주로 재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