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형성 및 변천]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는 밤이 되면 하늘에 별이 유난히 많은 마을로 2002년에 별을 주제로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의 녹색 농촌 체험 마을을 신청하여 선정되면서 별마을이 되었다. 2003년 5월 마을 주민, 귀농자, 도우미 교사들이 협력하여 천문대가 완공됨으로써 본격적인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2005년 8월 별자리 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생태 연못, 화원 등을 갖춘 2,906㎡ 규모의 천문 공원이 완성되었다.

[자연 환경]

별마을은 나지막한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에는 오학천이 흐르고 있다. 오학천 주변에는 농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7㎢이며, 총 112가구에 226명[남자 109명, 여자 1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별마을은 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 마을로, 천문 체험, 농사 체험, 생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천문 체험은 첨성대 쌓기, 행성 및 별자리 감상, 천문 강의, 천체 망원경으로 하늘 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은 한 시간 강의와 한 시간 천체 관측으로 총 두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농사 체험으로는 밤 줍기, 고구마 캐기, 버섯 따기 등이 있고, 생활 체험으로는 허수아비·연·썰매 만들기, 쥐불놀이, 짚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이 있다. 별마을은 서해안고속국도 해미IC를 빠져나와 서산 해미읍성의 서문을 지나 지방도 647호선을 타고 운산 방면으로 가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