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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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必大 |
영어음역 | Hwang Pilda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춘진 |
[정의]
조선 시대 서산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황필대(黃必大)는 아버지가 중병에 걸리자 치료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산 사람의 피를 마시면 병이 낫는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흘려 넣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7일 후에 죽었다. 황필대는 통곡하면서 10일 동안 물과 장을 입에 대지 않았다. 또 직접 흙을 져 날라 봉분을 만들고, 3년 동안 여막에 살면서 조석으로 상식을 올리니 주변 사람들 모두가 칭찬하였다. 어머니는 황필대가 어릴 때 죽어 경상도 영천에 묻혔는데, 1천리 길을 걸어가서 이장하였다. 이런 효행에 감동하여 조문하는 사람이 줄을 섰다.
[상훈과 추모]
황필대의 효행을 전해 들은 수령 정인귀(鄭仁貴)는 제찬을 마련하여 묘소를 찾아가 조문하고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황필대의 효행을 감사에게 보고하였다. 이에 황필대의 효행이 예조에까지 알려져 왕명으로 토지 두 결을 하사하고 복호(復戶)를 면제해 주었다.